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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문과도 가능한, 코딩이 필요 없는 데이터 분석 도구를 소개합니다.

by 소뚱2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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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3
Orange3는 1996년 개발된 코딩없이 통계 분석과 머신러닝이 가능한 툴이다.

 

 

일하는 방식이 변해도 너무 변했습니다. 이젠 사무실에서 '감으로 일하는 사람'은 연륜이 있는 선배의 감각이라고 부러워하기보다는 촌스러운 취급을 받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미래를 예측하고 통찰력을 얻는 데는 데이터를 통해 얻게 된 논리적인 결과만이 그 권위를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엑셀은 시시하다고 생각하는지 이제는 기업마다 여러 통계 툴을 현업에 적용하여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설적이지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아닌 이상 사무 현장에선 엑셀로도 웬만한 통계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셀 다음으로 배우기에 적합한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데이터 분석 도구 Orange3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Orange3란?

오픈 소스 데이터 시각화, 머신러닝 및 데이터 마이닝을 위한 소프트웨어입니다. 파이썬 언어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사용하는데 코딩 지식이 전혀 필요하지 않기에 초급자라도 고급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Orange3의 특징

코딩과 같이 까다로운 사전 지식에 대한 요구가 최소화되고 있는 시대에 누구나 쉽게 고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설계해 놓았습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참고로 이러한 노코딩 방식은 UI/UX 기반으로 분석이 진행되며 대표적으로 Orange3와 MS Azure Studio가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기반의 분석 도구인 파이썬, R 등은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기 위해 상당히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Orange3의 강점

1. 학습 전이의 우수성

초보자도 손쉽게 데이터 사이언스와 머신러닝 분야에 입문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복잡한 분석 개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직관적인 방식으로 나타내어 학습자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2.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최적화

데이터 탐색부터 시작하여 머신러닝, 텍스트 마이닝 등 상당히 광범위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합니다. 복잡한 데이터셋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탁월한 그래픽 인터페이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굳이 코드를 작성하지 않아도 사용자는 비교적 쉽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합니다. 시각적인 구성도 탁월하여 사용자가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관리하는데 매우 용이합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 : 마우스의 좌측 버튼을 누른 채로 마우스를 이동시키고(drag), 이어서 마우스 버튼을 놓는 동작(drop)

 


코딩 지식은 없으나 인공 지능을 통해 업무를 효율적, 생산적으로 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Orange3을 적극 추천합니다. 파이썬과 엑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이며, Portable 버전을 활용하시면 보안 수준이 높은 사무실에서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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