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2025

by 소뚱2 2025. 6. 1.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2025: 소득구분 없는 학습지원 완벽 가이드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소득구분 없는 학습지원의 새로운 시작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중에는 서울런 이용 대상이 아니어서 학습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 센터에 조손가정으로 할머니가 조리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는 중학생이 있는데, 서울런 가입 대상이 아니라 학습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요"라는 지역아동센터장의 고민이 현실이었습니다. 이제 서울시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을 도입하여,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사업 개요

사업 배경과 필요성

서울시는 2025년 5월 27일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런 맞춤형 학습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센터에 소속된 중학생 누구나 서울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없앤 첫 시도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서울런 서비스 대상자가 약 44%에 달하지만, 실제 가입률은 21% 수준에 불과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접근입니다.

사업 기본 정보

구분 내용
사업명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시범사업
시행 기간 2025년 7월 ~ 12월 (6개월)
대상 인원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
참여 센터 105개 지역아동센터
운영 기관 함께하는 사랑밭
후원 초록우산, 농협 민간후원금

핵심 특징: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중학생이 서울런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복지 프로그램입니다.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주요 지원 내용

3대 핵심 지원 분야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은 실시간 멘토링, 비회원 콘텐츠 개방, 센터 튜터 기능 강화 등 3개 분야를 집중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제도 밖에 놓였던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센터 내 대상자와 비대상자 구분 없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서울런 PT 실시간 멘토링

  • 대상: 학습 의지는 있으나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중학교 1학년 200명
  • 내용: 영어 또는 수학을 주 3회 60분 실시간 학습
  • 목적: 밀착형 실시간 멘토링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 형성
  • 특징: 개별 맞춤형 학습 관리 및 진도 체크

비회원 콘텐츠 개방

  • 대상: 기존 서울런 대상이 아닌 중학생 300명
  • 기간: 6개월간 서울런 학습 콘텐츠 무료 제공
  • 효과: 낙인감 없이 자연스러운 학습 분위기 조성
  • 내용: 온라인 강의, 학습 자료, 평가 시스템 이용 가능

센터 튜터 기능 강화

  • 센터별 전용 서울런 ID 제공
  • 센터 기준 담당 멘토 배치로 학습 관리 부담 경감
  • 콘텐츠 추천 및 시험 대비 활용법 등 실질적 학습 지도 팁 제공
  • 개별 아동에게 적절한 콘텐츠 추천 시스템 구축

서울런과 지역아동센터 현황

서울런 사업 개요

서울런은 사교육이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와 1: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정책입니다. 2021년 8월 출범하여 현재 3만 4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으로 5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최근 2년간 수혜 가구 중 사교육비를 줄인 가구의 월평균 절감액이 34만 7천 원에 달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런 기존 지원 대상

구분 지원 대상
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족 형태 법정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특별 대상 국가보훈대상,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기타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지역아동센터 현황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종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입니다. 1960년대 민간에서 '공부방'으로 자생적으로 시작되어 2004년 아동복지시설로 법제화되었습니다. 현재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총 415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약 1만 1,30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의 혁신성

낙인감 해소와 보편적 학습환경 조성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의 가장 큰 의미는 낙인 없는 보편적 학습환경 조성이라는 교육복지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서울런 대상자와 비대상자가 함께 있는 환경에서 낙인감 우려로 인해 서비스 활용도가 낮았지만, 이제는 센터 내 모든 중학생이 차별 없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 효과

서울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서울런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센터는 아동 학습을 직접 관리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습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조손가정이나 소득 기준에 미달하는 가정의 아이들도 동등한 학습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발언: "서울런은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사다리입니다.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적어도 지역아동센터 안에서는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신청 방법 및 향후 계획

신청 절차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 참여를 희망하는 센터와 학생은 센터별 수요조사를 통해 추천받아 선발됩니다. 구체적인 모집 일정과 세부 내용은 6월 중 서울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참여 학생은 7월부터 본격적인 학습지원을 받게 됩니다.

향후 확대 계획

서울시는 시범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 여부와 운영 방식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경우,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와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서울런 자체도 2024년 12월 충북·평창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김포, 4월 인천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확산을 추진 중입니다.

서울런 학습실 전면 확대

2025년부터는 태블릿PC 등을 통해 서울런 강의를 듣고 멘토링도 받는 '서울런 학습실'이 서울시내 415개 모든 지역아동센터에 설치됩니다. 서울런 가입 기준 완화로 가입자가 대폭 확대됨에 따라 기존 117개소였던 서울런 학습실을 전 센터로 확대하여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울런은 소득 구분 없이 모든 아이들에게 공평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교육복지 정책입니다. 2025년 7월부터 시작되는 이 시범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내 낙인감 해소와 교육 격차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중학생이나 관련 기관에서는 6월 중 서울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신청 방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